'흑자전환' 명품 플랫폼 트렌비,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최태범 기자 2023. 4.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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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 2월까지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약 5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0%의 성장을 이뤘다.

트렌비는 지난 2월 중고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트렌비 관계자는 "브랜드들의 줄지은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명품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경기가 침체되면 오히려 중고 시장은 성장하게 되는 트렌드가 명품 거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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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 2월까지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서비스 이후 약 5년 만에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약 5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0%의 성장을 이뤘다.

트렌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을 준비해 올해 상반기부터 흑자전환을 이뤘다. 흑자전환은 지난해부터 무리한 마케팅을 멈추고 효율과 이익에 매진한 결과"라며 "중고 사업에 집중하면서 명품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트렌비는 지난 2월 중고 상품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월 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한 수치다. 인공지능(AI)과 감정 머신러닝을 통해 감정사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중고시장의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브랜드들의 줄지은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명품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경기가 침체되면 오히려 중고 시장은 성장하게 되는 트렌드가 명품 거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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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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