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실차에서 갈린 2·3위, ‘브라질 듀오’ 빅뱅...‘낙동강 더비’ 승자는

강예진 2023. 4.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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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더비가 온다.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23승 8무 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FA컵보다 다음 부산전 리그 경기가 중요하다"며 "남은 3일동안 부산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수비적 부분이 보완된 만큼, 순간적인 방심을 줄이고 부산의 공격을 막으면 우리에게 승리의 기회가 온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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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낙동강 더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산 아이파크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낙동강 더비가 온다.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는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많은 게 걸려 있는 ‘낙동강 더비’다. 경남과 부산은 각각 2, 3위에 매겨졌다. 승점은 11로 동률인데 득실차에서 경남(+8)이 부산(+4)을 앞선다.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브라질 듀오’ 간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올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부산은 라마스와 페신이 각각 3골씩으로 팀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경남도 마찬가지다. 카스트로와 글레이손이 나란히 2골씩을 기록 중이다.

양 팀 모두 상승세다. 경남은 2023시즌 무패행진과 함께, 최근 FA컵 포함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FA컵서 광주FC에 패했지만 리그서 아직 ‘패’가 없다. 5경기 3승2무다.

상대 전적은 경남이 우위다. 경남은 부산을 상대로 23승 8무 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전적 역시 2승1무1패로 앞서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FA컵보다 다음 부산전 리그 경기가 중요하다”며 “남은 3일동안 부산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수비적 부분이 보완된 만큼, 순간적인 방심을 줄이고 부산의 공격을 막으면 우리에게 승리의 기회가 온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스폰서인 트리콜대리운전(㈜삼주)의 브랜드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65인치 대형 TV, 금,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트리콜대리운전과 부산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 145커피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변석 예매자 대상으로 트리콜대리운전의 고유 숫자인 3을 상징하는 커피 333잔과 쿠키 33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뜻깊은 행사 또한 진행된다. 부산예한방병원과 K리그 득점마다 30만 원 상당의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공진단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식을 함께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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