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모금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사랑의 집 짓기 완공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4.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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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모금으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한국교회총연합의 모금에 따라 추진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사랑의 집 짓기 완공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한교총에서는 지난해  9일간 계속된 울진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소속 30여개 교단의 모금을 통해 35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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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의 모금으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한국교회총연합의 모금에 따라 추진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사랑의 집 짓기 완공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민들의 새 주택을 찾아 주택 신축을 지원한 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입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교총에서는 지난해  9일간 계속된 울진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소속 30여개 교단의 모금을 통해 35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견본주택 개관 후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건축허가 요건을 충족한 54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총 35억 원을 지원해 이날 주택공사가 모두 완공됐다.

사랑의 집 입주자들은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희망과 용기의 원천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교총은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단순한 집짓기 운동이 아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다시 사람이 사는 공간,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지켜 주는 일로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사랑의 집짓기 완공에 대한 도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한교총에 전달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빠른 복구와 함께 대형 산불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1조 5천억 원 규모의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울진 산불 발생 1년이 지난 이후에도 컨테이너형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어업인,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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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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