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 민·관 합동 플로깅 발대…폐플라스틱 해결 앞장

김용태 2023. 4. 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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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는 14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울산CLX,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해경 등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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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플로깅 자원봉사…사업 추진 성금 5천만원도 전달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 발대식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이하 울산CLX)는 14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울산CLX,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해경 등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울산CLX는 발대식에서 합동 플로깅 사업 추진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울산CLX 유재영 총괄은 "울산지역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더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울산대공원 동문을 나서 공업탑 인근 도로변을 걸으며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민·관 합동 산해진미 플로깅에는 지난해 울산해경이 처음 동참했고, 올해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발전협의회 등 참여 기관이 늘어났다.

합동 플로깅에 참여하는 민·관은 11월까지 주요 산책로와 해안가, 도심 거리 등에서 정기적으로 플로깅 자원봉사를 하며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원 절약·재활용 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인다.

또 울산CLX는 연말까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플로깅과 함께 매월 1회 자생단체와 합동 플로깅도 한다.

플로깅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자원 재순환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에서 리사이클 보온·보랭백으로 재탄생한다.

보온·보랭백은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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