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원천 차단"…대전경찰, 고교생 대상 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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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이 마약 범죄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해 17일부터 2주간 관내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경찰은 대전시교육청과 협의 및 자문을 거쳐 고등학생용 마약 특별범죄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경찰은 예방교육 기간 관내 주요 학원가·공원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돌며 마약 범죄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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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이 마약 범죄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해 17일부터 2주간 관내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은 청소년 마약범죄 급증 원인으로 SNS 등 온라인 발달로 인해 마약을 구하기 쉬운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단순 호기심으로 마약을 구매하거나 또래 문화 특성상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마약에 손을 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투약에 그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거나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에 현혹돼 마약을 운반하는 운반책(드라퍼)으로 범죄에 가담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대전시교육청과 협의 및 자문을 거쳐 고등학생용 마약 특별범죄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경찰은 예방교육 기간 관내 주요 학원가·공원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돌며 마약 범죄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14일 “마약은 한 번 손대면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소년 마약 범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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