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오영수 2차 공판...고소인 법정서 비공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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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14일) 오후 오 씨의 강제추행 혐의 2차 공판에서 고소인 A 씨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오 씨는 재판에 출석하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에 오 씨 측은 산책로를 걷고 A 씨의 집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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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진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14일) 오후 오 씨의 강제추행 혐의 2차 공판에서 고소인 A 씨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오 씨는 재판에 출석하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 씨가 지난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지역에 머물며 A 씨를 산책로에서 껴안거나 집 앞에서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로 추행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에 오 씨 측은 산책로를 걷고 A 씨의 집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오 씨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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