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304곳 실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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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역아동센터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304곳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센터 이용 아동의 출결 사항과 종사자 복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 현장조사단 공모 선정 및 사전교육,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설명회, 사전 자진신고 기간 운영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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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아동센터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304곳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센터 이용 아동의 출결 사항과 종사자 복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자치구 등을 돌며 현장 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해 실시 계획을 수립했다. 또 현장조사단 공모 선정 및 사전교육,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설명회, 사전 자진신고 기간 운영 등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조사할 현장조사단 60명(공무원 30, 민간인 30)을 공개모집해 각 자치구에 배정하고, 자치구는 배정된 조사단을 2인 1조로 편성해 조별로 약 10곳의 센터를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이용 아동이나 센터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조사단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관계 공무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한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무료로 급식과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법 개정 이후 인건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이용 아동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총 304곳의 지역아동센터에 670여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으며, 7400여명의 아동(50% 이내 일반 아동 이용 가능)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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