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원 '순혈 말티즈' 분양, 알고보니 잡종?

김주미 2023. 4. 14.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혈 말티즈를 1400달러(약 183만원)의 고가에 분양받았는데 다 자란 후 똥개인 걸 깨달았다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연이 전해졌다.

견주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말티즈의 사진을 보여주며 "부모님이 1400달러나 주고 순혈 말티즈를 분양받아 왔을 때 기대한 건 이 모습"이라고 했다.

하지만 잠시 후 견주가 카메라를 돌려 자신의 침대를 비추자 말티즈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덩치 큰 개 한 마리가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사진 = 왼쪽은 분양 당시 말티즈, 오른쪽은 성견이 된 말티즈 모습 (틱톡)

순혈 말티즈를 1400달러(약 183만원)의 고가에 분양받았는데 다 자란 후 똥개인 걸 깨달았다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틱톡 아이디 스퀴드섬(squidsum)을 쓰는 한 견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견주는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말티즈의 사진을 보여주며 "부모님이 1400달러나 주고 순혈 말티즈를 분양받아 왔을 때 기대한 건 이 모습"이라고 했다.

하지만 잠시 후 견주가 카메라를 돌려 자신의 침대를 비추자 말티즈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덩치 큰 개 한 마리가 보였다. 견주는 "우리는 사기당했다"고 했다.

하지만 빨간 옷을 입고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있는 개는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고 지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이 "환불받아라", "어쨌든 개를 사랑하는 거면 됐다", "지금 모습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남기자, 견주는 "쉽게 지저분해지고 털이 좀 곱슬곱슬하긴 하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라고 답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