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생큐, 코리아'…작년 한국매출 1조6000억 '역대 최대'

김진희 기자 2023. 4.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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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1억59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 이상 연매출을 달성한 명품 브랜드는 샤넬과 루이비통이 유일하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조69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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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66% 늘어 4129억원…배당금 327% ↑
3일 한 시민이 서울 도심 백화점에 설치된 샤넬 광고판을 지나고 있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주요 핸드백 가격을 최대 6% 인상하는 등 올해 첫 가격 인상에 나섰다. 2023.3.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샤넬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1억59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1조2238억원 대비 30.0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89억원에서 4129억원으로 65.8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794억원에서 3115억원으로 73.64% 급증했다.

배당금은 2950억원으로 전년 690억원 대비 327.54% 폭증했다. 배당률은 14만6839%다.

기부금은 약 7억원에서 10억원가량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 이상 연매출을 달성한 명품 브랜드는 샤넬과 루이비통이 유일하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조69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1조4681억원 대비 15.2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37% 증가한 417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68.96% 늘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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