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일 ‘2+2 외교안보대화’ 5년만에 서울서 17일 재개

안은복 2023. 4.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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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안보정책협의회를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5년 만에 재개한다.

외교부는 한일 외교·안보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제12차 안보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대화'가 1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1998년 서울서 처음 열린 후 양국을 오가며 꾸준히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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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한일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3.16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이 안보정책협의회를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5년 만에 재개한다. 양국의 국방·안보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외교부는 한일 외교·안보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제12차 안보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대화’가 1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일본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安藤 敦史)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양측은 협의회에서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환경과 국방·안보 정책 협력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1998년 서울서 처음 열린 후 양국을 오가며 꾸준히 개최됐다. 하지만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둘러싼 갈등으로 양국관계가 경색되면서 2018년 3월 도쿄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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