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인연 맺고 4승 추가 서요섭, 스폰서 대회서 '우승 축포' 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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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이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기회를 잡았다.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문도엽(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2년 만에 DB손해보험 후원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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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춘천, 김인오 기자) 서요섭이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기회를 잡았다.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고, 시즌 첫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서요섭은 2021년부터 DB손해보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2년 계약이 끝난 후 올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DB손해보험은 서요섭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나 다름없다. 척박한 남자골프 스폰서 시장 분위기에서도 서요섭의 진가를 인정하고 넉넉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서요섭은 '고마움'을 성적으로 보답했다. 통산 5승 중 4승을 DB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은 후 일궜다. 2021년 KPGA 선수권대회와 신한동해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코리안투어에 새겼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나 정상을 밟은 서요섭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시즌 상금 4억 2284만원을 쌓아 이 부문 9위에 올랐다.
서요섭은 지난 2021년 문도엽(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2년 만에 DB손해보험 후원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발판을 마련한 서요섭의 남은 라운드 전략은 '안전'. 그는 "3, 4라운드는 핀 위치가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아닌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며 "특히 그린을 놓치면 타수를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린적중률을 높이는 경기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요섭은 "좋은 위치에서 주말을 맞이하게 돼 기쁘지만 들뜨지 않겠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성현은 서요섭과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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