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의 헨트, '30% 확률'에 도전한다...2차전 런던서 '4강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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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23)이 뛰고 있는 KAA 헨트가 8강 1차전을 잘 마무리했다.
KAA 헨트는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1차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헨트는 이후 결정적인 기회를 더 맞이했으나, 끝내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헨트는 이제 오는 21일 웨스트햄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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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홍현석(23)이 뛰고 있는 KAA 헨트가 8강 1차전을 잘 마무리했다.
KAA 헨트는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1차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기프트 오르반, 위고 카위퍼르스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맬릭 포파나, 줄리안 데 사르트, 스벤 쿰스, 홍현석이 미드필더에 섰다. 조던 토루나리가, 조셉 오쿠무, 카밀 피옹트코프스키, 카스트로 몬테스가 4백 짝을 이뤘고 다비 로에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 골씩 주고받았고, 웨스트햄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제로드 보웬의 땅볼 패스가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했다. 이를 대니 잉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헨트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몬테스의 패스를 받은 카위퍼르스가 문전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헨트는 이후 결정적인 기회를 더 맞이했으나, 끝내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발 출전했던 홍현석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면서 패스 성공률 74%, 키 패스 1회, 크로스 1회 성공, 태클 1회 성공,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3회 성공, 공중 경합 1회 성공,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나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헨트는 이제 오는 21일 웨스트햄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만약 해당 경기를 잡는다면 4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세울 수 있다.
다만, 전망 자체는 좋지 못하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헨트의 4강 확률을 30%로 내다봤다. 반면, 웨스트햄은 70%로 높게 점쳐졌다. 헨트는 낮은 확률을 뒤집고 이변을 일으키고자 한다.
[14일 UECL 8강 1차전 경기 결과, 왼쪽이 홈]
KAA 헨트(벨기에) 1-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 바젤(스위스) 2-2 OGC 니스(프랑스)
KSS 레흐 포즈난(폴란드) 1-4 ACF 피오렌티나(이탈리아)
RSC 안더레흐트(벨기에) 2-0 AZ 알크마르(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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