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강릉 산불 피해복구 5천만원 기부…"작은 힘이나마"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써 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강원 사랑의열매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입비, 생계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노윤호는 이날 사랑의열매를 통해 "해외 콘서트 중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함께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앞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지원, 2020년 코로나19 특별모금에도 각각 3천만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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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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