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황하지 않고 호스 '쭉쭉'…주저 없이 불 앞으로 간 출근길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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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를 지나가던 25톤급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꽃이 도로 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연기로 자욱해진 지하차도 안, 불이 난 트럭 앞에 때마침 나타난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익숙하다는 듯 옥내 소화전을 연결해 호스를 빼고 주저 없이 불 앞으로 다가선 이 남성, 출근 중이던 인천소방본부 소속 강건묵 소방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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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를 지나가던 25톤급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꽃이 도로 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연기로 자욱해진 지하차도 안, 불이 난 트럭 앞에 때마침 나타난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익숙하다는 듯 옥내 소화전을 연결해 호스를 빼고 주저 없이 불 앞으로 다가선 이 남성, 출근 중이던 인천소방본부 소속 강건묵 소방교였습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차를 세웠다"고 말한 강건묵 소방관은 "몸이 먼저 반응했고, 일단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건묵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 진화에 성공,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취재 : 김형래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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