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광교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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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의 관내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수원 광교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3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를 찾아 이곳에 상주 중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박순만 미국지사장, 우정훈 BW바이오메드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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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해외 기업의 관내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수원 광교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3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케임브리지혁신센터(CIC)를 찾아 이곳에 상주 중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박순만 미국지사장, 우정훈 BW바이오메드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이 모여있는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이다.
이곳의 중심부에 있는 CIC는 바이오헬스 기업의 '종합지원센터'로 불리는 곳이다.
이 시장은 "종합병원과 대학, 바이오기업이 자연 밀집된 수원의 바이오 생태계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과 유사하다"며 "이곳을 견학하며 느낀 점과 간담회에서 나온 조언을 적극 반영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우정훈 대표는 "바이오는 연구인력과 병원, 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돼야 하는 사업인데 수원 광교는 이런 측면에서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바이오 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 아주대병원·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을 연계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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