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관광객 뺏길라···일본 1.8조엔 들여 '이것'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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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에 현지 최초로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한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추진하는 카지노 통합 리조트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1조800억엔(약 10조6000억원)을 투입해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와 국제회의장, 호텔 등을 갖춘 통합형 리조트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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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에 현지 최초로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리조트를 조성한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추진하는 카지노 통합 리조트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고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내 최초의 카지노 시설이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1조800억엔(약 10조6000억원)을 투입해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카지노와 국제회의장, 호텔 등을 갖춘 통합형 리조트를 건설한다.
오사카는 2029년 가을 또는 겨울께 리조트가 개장하면 연간 방문객이 2000만 명, 연간 1조 1400억엔(11조 2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운영은 미국의 MGM리조트인터내셔널과 일본 오릭스·파나소닉 등 20개사가 출자한 ‘오사카 IR’이 담당할 예정이다.
카지노 유치 여부는 지난 9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도 쟁점이 됐다.
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과 도박 의존에 대한 우려로 반대 의견이 맞선 가운데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단체장 선거 2곳 모두에서 유치에 찬성한 오사카유신회 후보들이 당선됐다.
오사카에 통합형 리조트가 건설되면 한국 카지노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의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제주 신화역사월드 이용자 다수가 일본으로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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