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전도, 35명 사상…현장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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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저녁 충북 충주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전도돼 1명이 숨지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10년 된 노후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오늘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2013년식으로, 50만㎞를 주행한 노후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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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저녁 충북 충주에서 이스라엘 관광객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전도돼 1명이 숨지고 3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10년 된 노후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오늘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합동 감식에는 충주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현장을 대조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공업소로 옮겨진 관광버스에 대한 감식을 병행하며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2013년식으로, 50만㎞를 주행한 노후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 감식과 함께 경찰은 사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가이드를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았고, 오후에는 버스 기사 A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며 "운전자 과실, 노후 차량 결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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