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가린다…2차 평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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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할 최종 명단을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이 펼쳐진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원주양궁장에서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1, 2차 평가전 합계를 통해 리커브 남녀, 컴파운드 남녀 각각 상위 3명은 2023년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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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할 최종 명단을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이 펼쳐진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원주양궁장에서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도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는 지난 7일에 끝난 1차 평가전 배점과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확정된다.
앞서 진천선수촌 양궁장에서 진행된 1차 평가전 남자 리커브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오진혁(현대제철)이 각각 1위, 2위, 4위를 마크했다.
여자부에서는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막내 임시현(한국체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에 올라 최종 엔트리 승선에 한발 다가갔다. 도쿄 대회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광주여대)은 2위에 자리했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를 필두로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상무), 박승현(한국체대)이 선두그룹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오유현(전북도청)이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송윤수, 조수아(이상 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이 차례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1, 2차 평가전 합계를 통해 리커브 남녀, 컴파운드 남녀 각각 상위 3명은 2023년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그들을 포함해 4위까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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