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대통령 지지율 27%? 반성 없으면 식물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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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7%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두고 "내년 총선은 해보나마나"라고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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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27%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두고 "내년 총선은 해보나마나"라고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전 지역,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여당이 꼭 봐야 할 대목은 양 진영 지지자를 제외한 중도층과 무당층이 계속 늘어나면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라며 "대통령은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전광판을 안 보는 게 무슨 자랑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중도층, 무당층이 왜 이 정권에 등을 돌리는지 반성하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윤 정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식물 정권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각성과 국정 쇄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또 "국민의힘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데 공천 두려움 때문에 한마디도 못하는 한심한 정당이 무슨 수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총선에서 이길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 3주차(29%)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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