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FA 문성민·박상하·허수봉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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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FA 대상 선수인 문성민, 박상하, 허수봉을 모두 붙잡았다.
프로 첫 FA 자격을 얻었던 허수봉은 연평균 8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완료, 현대캐피탈에서 더욱 성공적인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FA 대상이었던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더 좋은 플레이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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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FA 대상 선수인 문성민, 박상하, 허수봉을 모두 붙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4일 3명의 핵심 선수와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로 첫 FA 자격을 얻었던 허수봉은 연평균 8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완료, 현대캐피탈에서 더욱 성공적인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허수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평균 공격 성공률 52.83%를 기록했고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다음 시즌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팀 맏형 문성민은 연간 3억5000만원(연봉 2억1000만원+옵션 1억4000만원)에, 박상하는 연간 3억원(연봉 1억8000만원+옵션 1억2000만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문성민은 2010-11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 12년간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며 정규리그 2회 우승과 챔프전 2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13시즌 동안 두 차례 정규리그 MVP와 한 차례 챔프전 MVP를 차지하고 여섯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현대캐피탈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박상하는 2021-22시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활약, 12시즌 동안 2번의 기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FA 대상이었던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더 좋은 플레이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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