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 15년차 기자, 전활 받지 않는 사람 찾습니다
기자와 제보자의 ‘심장쫄깃’ 인터뷰
4월 20일 목요일 ‘문제적 인물’ 만난다
얼마나 싫어할 지 알면서도
이것 밖에 할 게 없다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전화기를 보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너의 문자인지 몇 번씩 확인하곤 했어
이미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나를 보려조차 않는 너에게
2AM-'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2010)
조선일보와 스튜디오광화문이 선보이는 인터뷰 시리즈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를 소개합니다.
Q.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뭔가요?
☎. <기자와 제보자의 밀당 인터뷰-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는 온 종일 스마트폰을 붙들고 사는 ‘2030 랜선 호사가’들을 위해 기자와 PD가 손 잡고 만드는 인터뷰 시리즈물입니다. 코너명은 서로 도통 연락이 닿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입장 차이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기자와 취재원, 제보자의 심정을 빗대어 표현한 제목이에요. 줄여서 ‘전받너’로도 씁니다.
Q. 누굴 인터뷰할 건데요?
☎. 셀러브리티, 플랫폼, 미디어, 기자, 크리에이터, 인터넷 유저…. 다이내믹 코리아에서 ‘논란’을 만드는 자는 누구일까요? 알 권리와 관음증, 악성 댓글과 자기 과시가 범람하는 혼란스런 세상, 가만히 들여다 보면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고 기꺼이 행동하는 독특한 사람들이 꼭 있더군요.
그들은 관종일까, 궤변론자일까, 몽상가인가, 그도 아니면 설마! 선각자인걸까. 전받너 제작진은 사회 통념과 상식을 뛰어넘는 얘기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신(新)인류 활동가들’을 만나, 자극적 헤드라인만 남은 뉴스와 온라인 댓글 전쟁에 휘발돼 버린 이슈를 깊숙히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Q. 그러니까 그게 누군데요?
☎. 좋든 싫든 온라인 세상에서 의도치 않게 ‘밈’이 된 경험을 가졌거나, 부정확한 기사에 고생한 적이 있거나, 제 발로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이슈 파이터까지! 각종 ‘사연’을 다수 보유한 인터뷰이가 셀프 제보와 해명·반론을 시작하면, 기자가 이를 팩트 체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취재영역(※나와바리·업계은어) 불문, 만회(반까이) 전문, 베껴쓰기(우라까이) 사절, 숙식취재(하리꼬미)·루틴취재(마와리) 경력 풍부한 기자가 ‘기묘한 사람들’의 독특한 이야기를 청취합니다.
Q. 그래서 언제 시작하는데요?
☎. 다음주 목요일인 20일 오후 6시에 출격하는 [EP-01 제보자]를 주목해주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회 이슈와 맞닿아 있는 ‘문제적 인물’과 전받너 제작진이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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