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손흥민·케인 먼저 내보내"라는 충격 주장...이유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을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별했다.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 대행 역할을 맡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새 감독 체제가 될 예정이다.
후보는 다양하다. 과거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한 가운데 율리안 나겔스만,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최근에는 올시즌 번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벵상 콤파니(37) 감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젊은 나이에도 리더십과 전술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콤파니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 링크가 짙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벨기에 축구 전문가 필리프 주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해당 전문가는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을 이끈다면 케인과 손흥민을 먼저 팔고 시작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의 스쿼드는 상당히 오래됐고 새로운 감독이 왔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손케듀오’는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2015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8년가량 함께 경기에 나서며 이제는 서로의 눈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더욱이 케인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케인을 원하고 있어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벵상 콤파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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