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넥트 ‘비치대장정’에 이어 ‘꼬닥꼬닥’ 론칭

2023. 4.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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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를 선언하며 '비치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100명의 대학생과 함께 매년 87㎞의 해안 길을 정화하는 스포넥트가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제주도 클린 프로젝트 꼬닥꼬닥을 주최하는 행동하는 경기 대학생연대 유매연 대표는 "전 세계에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각종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또한 기후 위기를 실감 중이다. 이제 더 이상 제주도는 휴양지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하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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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를 선언하며 ‘비치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100명의 대학생과 함께 매년 87㎞의 해안 길을 정화하는 스포넥트가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행동하는 경기 대학생연대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제주도 클린 프로젝트 ‘꼬닥꼬닥’은 자연과 환경 그리고 역사를 주제로 한다. 4박 5일 동안 70㎞의 해안 길을 걸으며 정화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른 코스로 운영된다. 제주도 해안 길 종주를 목표로 4년 동안 이어질 계획이다.

이미 4월 1일부터 2주간의 사전 모집을 통해 명지대, 가천대, 중부대, 평택대 등 20명의 대학생이 신청을 마친 꼬닥꼬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외 활동임에도 분위기가 뜨겁다.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담규 참가자는 “우연히 학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걸으며 정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다양한 대학에서 참가한 많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양환경공단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수거되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2017년 1만984톤에서 2021년에는 2만2082톤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 240명의 바다환경지킴이를 채용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클린 프로젝트 꼬닥꼬닥을 주최하는 행동하는 경기 대학생연대 유매연 대표는 “전 세계에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각종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또한 기후 위기를 실감 중이다. 이제 더 이상 제주도는 휴양지가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하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87㎞ 비치대장정을 대학생들의 건강한 문화 코드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 잡게 한 스포넥트가 제주 클린 프로젝트 꼬닥꼬닥을 통해 또 어떤 사회적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 대학생 제주도 클린 프로젝트 꼬닥꼬닥은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3주간 본 모집이 진행된다. 참가권은 총 30장으로 제한됐으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대원 전원에는 꼬닥꼬닥 완주증서, 봉사 시간 16시간, 단체복 및 기념 배지 그리고 후원사들의 후원 물품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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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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