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야 고마워" 스마일게이트, 작년 1.5조 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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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탄탄한 성장 속에 '로스트아크' 흥행까지 더해지며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로스트아크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은 전년의 1.5배인 737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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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의 탄탄한 성장 속에 '로스트아크' 흥행까지 더해지며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증가한 수치다. 매출 기준으로는 넥슨(3조3946억원)·넷마블(2조6734억원)·엔씨소프트(2조5718억원)·크래프톤(1조8540억원)에 이은 게임업계 5위다.
스마일게이트가 7년간 공들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로스트아크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은 전년의 1.5배인 737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2위에 올랐다. 또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이용자 200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북미·유럽 등 서구권 이용자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의 캐시카우인 '크로스파이어'도 선방했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45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 수준이다. 2007년 중국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 수입까지 더해 1조원 넘게 벌어들이는 등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로스트아크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이어서 기대감이 커진다. 지난 연말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로스트아크에 외자판호(허가권)을 발급했다.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지난 12일부터 로스트아크 체험을 시작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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