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청주농고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성기 기자 2023. 4.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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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충북고와 청주농고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성일디엔씨㈜와 키움투자자산운용㈜, ㈜알티넷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업체 (가칭)충북그린스마트스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30일 충북고등학교(본관과 후관 개축), 청주농업고등학교(종합실습실A동 개축) 2개교 3개동 총사업비 287억원(부가세 제외)으로 임대형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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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충북그린스마트스쿨㈜과 5~9월 협상
공사는 내년 3월부터 2025년 12월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충북고와 청주농고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성일디엔씨㈜와 키움투자자산운용㈜, ㈜알티넷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업체 (가칭)충북그린스마트스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한 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넘기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사업방식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30일 충북고등학교(본관과 후관 개축), 청주농업고등학교(종합실습실A동 개축) 2개교 3개동 총사업비 287억원(부가세 제외)으로 임대형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충북교육청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설계, 시공, 운영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10월 실시협약을 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4년 3월 시작해 충북고등학교는 2025년 12월, 청주농업고등학교는 202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부일 충북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를 조성해 지속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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