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쌀 큐레이터’ 김동규 강사 초청 강연

한의동 기자 2023. 4. 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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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최근 진달래홀에서 연 강화아카데미에서 ‘쌀 큐레이터’ 김동규 강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강화아카데미’를 진달래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화아카데미는 강화 지역에서 가장 친숙한 ‘쌀’을 주제로, 국내 1호 ‘쌀 큐레이터’인 김동규 ㈜동네정미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강화지역 농민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대표는는 이날 입맛에 맞는 좋은 쌀을 찾는 법, 맛있는 밥을 짓는 법, 향후 쌀소비와 판매 등 미래 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 품종은 200가지가 넘는다. 쌀큐레이터는 품종에 따른 식감과 향미, 어울리는 음식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쌀을 먹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강화아카데미가 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알찬 강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의동 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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