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투자협약 대기업에 공무원 파견 인·허가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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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석유화학기업 에쓰-오일과 고려아연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투자사업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울산시는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인 에쓰-오일과 고려아연 등 2개 기업에 울산시 소속 공무원 2명을 파견, 각종 인·허가 및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상담(컨설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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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석유화학기업 에쓰-오일과 고려아연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투자사업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울산시는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인 에쓰-오일과 고려아연 등 2개 기업에 울산시 소속 공무원 2명을 파견, 각종 인·허가 및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상담(컨설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견으로 울산시의 기업체 지원을 위한 파견 공무원은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에 파견된 2명을 포함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파견된 2명은 모두 울산시가 올해초 석유화학기업 지원을 위해 신설한 전담반(TF) 소속이며, 오는 17일부터 현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방법·시기 등을 지원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다양한 기업애로 사항을 수렴해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에쓰오일은 온산공장에 2026년까지 9조258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지난달 본격 착수했다.
또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기업인 고려아연도 세계1위 배터리소재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을 신·증설 중이다.
앞서 울산시 공무원 2명이 파견 근무 중인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2조원을 투입,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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