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구마모토 첫날 단독 선두…황아름 3위, 전미정 6위 [JLPGA]

백승철 기자 2023. 4.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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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신지애는 14일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6,523야드)에서 막을 올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7번째 대회인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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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
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5)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신지애는 14일 구마모토공항 컨트리클럽(파72·6,523야드)에서 막을 올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7번째 대회인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3월 초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신지애는 앞서 4개 대회에서 우승-컷오프-공동 3위-컷오프로 기복을 보였다. 지난달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참가 이후 2개 대회를 건너뛰었고, 이번이 시즌 다섯 번째 출격이다.



 



이날 첫 홀과 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신지애는 5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13번홀 3연속 버디와 16, 17번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9년 이지희(44)다.



 



황아름(36)이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아름은 4~6번홀 3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깔끔하게 5타를 줄여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에는 버디를 보태지 못한 채 13번홀(파3) 보기 하나를 써냈다.



 



전미정(4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해 후반 6번 홀까지 4개 버디를 골라냈지만, 7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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