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비싼 선수 만든다' 가비에게 백지 수표 제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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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바르셀로나의 미래 가비에게 백지 수표를 제의할 정도로 영입 의지를 다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가비 영입을 위해 모든 걸 다 할 의향이 있다"며 "첼시 이적을 수락만 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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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미래 가비에게 백지 수표를 제의할 정도로 영입 의지를 다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가비 영입을 위해 모든 걸 다 할 의향이 있다"며 "첼시 이적을 수락만 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가비는 현재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에 자리를 잡은 가비는 지난 시즌부터 확고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를 비롯해 총 35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드부터 측면 공격수까지 두루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비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가 최고의 유망주에게 선정하는 골든보이에 선정됐고, 유망주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페도 이미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도 가비에게 만족해 지난해 9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아직까지 가비는 정식 성인 선수로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등번호 역시 6번을 받고도 유소년팀에서 달았던 30번으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6월까지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가비는 유소년 계약 제한 연령을 넘김에 따라 계약 만료가 된다. 첼시는 이때를 대비해 가비 에이전트와 접촉하면서 영입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급기야 백지 수표까지 등장했다. 아스는 "첼시는 3주 전 가비의 대리인을 만났다. 머지않다 두 번째 만남을 잡을 것이고 그때는 가비의 부모님도 참석할 것"이라며 "첼시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바르셀로나와 달리 고액 연봉을 약속할 수 있다는 러브콜을 확실하게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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