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로잔 딸, 학교 때문에 참석 불투명...항공사는 비행기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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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원정길에 동행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드로잔은 다이어가 마이애미 원정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비행기표는 우리가 줄게. 어때 더마 드로잔? 다이어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마이애미)로 갖고 가야지!"라고 제안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할 당시 '더 디시전 쇼'에서 썼던 말을 패러디하면서 다이어에게 비행기표를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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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마이애미 원정길에 동행할 수 있을까. 드로잔의 딸은 학교 결석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내릴 것인가.
시카고 불스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9-105로 승리했다.
이날 MVP로 더마 드로잔(시카고)의 딸 다이어 드로잔이 언급되고 있다. 다이어는 부친을 응원하기 위해 토론토 원정에 나섰다. 골대 바로 뒷편에 자리한 다이어는 토론토 선수가 자유투를 던질때마다 엄청난 고음의 괴성을 질렀다.
이는 엄청난 효과를 일으켰다. 중계방송에 그녀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달될 정도로 엄청난 데시벨이었다. 정박, 엇박을 섞어가며 괴성을 질렀다.
이날 토론토는 무려 3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18개를 넣는데 그쳤다. 성공률이 50%에 불과했다. 시즌 팀 자유투 성공률 78.4%과 엄청난 거리를 보였다. 다이어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다이어의 맹활약(?)덕에 시카고는 토론토를 꺾고 마이애미와 8번 시드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다이어의 마이애미전 참석 유무는 엄청난 관심을 일으켰다.
안타깝게도 드로잔은 다이어가 마이애미 원정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다이어가 학교에 가야되기 때문이다.
비행기표를 제시한 항공사도 나타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비행기표는 우리가 줄게. 어때 더마 드로잔? 다이어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마이애미)로 갖고 가야지!"라고 제안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할 당시 '더 디시전 쇼'에서 썼던 말을 패러디하면서 다이어에게 비행기표를 제시한 것이다.
다이어를 위해 항공사까지 나섰다. 과연 9위-10위 결정전의 영웅이었던 소녀는 8번 시드 결정전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인가. 학업이라는 걸림돌을 이겨내고 마이애미로 향할 수 있을지 세상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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