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허위사실 반박 “사이비 같아”

김정연 기자 2023. 4.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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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 뉴스’ 캡처.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

김다예와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13일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 뉴스’에 ‘박수홍 김다예를 향한 김용호의 거짓선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다예는 이날 “김용호 거짓선동 사건을 처음 시작할 때 25개의 허위사실이 있고 31차례 반복적으로 (주장)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런데 재판에선 저를 모른다고 했다. 모르는 데 그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을까. 신기하다”고 운을 뗐다.

노종언 변호사는 “너무 당당했다. 마치 사이비 종교 같다. 평소에 그런 영상을 보면 ‘저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잖나. 그런데 신도들은 열광한다”며 공감했다.

김다예는 ‘미우새’ 촬영 이전 동거 의혹에 대해 “동거를 한 적이 없다. 저희 부부에게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주장이다.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일부 무당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돈벌이를 위해 저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더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런 얘기를 해서 조회 수가 몇십만씩 나오는 무당들은 예약이 꽉 찬다. 알지도 못하는 가짜뉴스로 돈을 벌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임신 소식에 대해선 “아직은 아니지만, 나중에 꼭 예쁜 아이를 낳고 잘 살겠다”며 웃었다. 이혼 소식에 대해선 “이런 허위 사실을 없애는 게 저희의 목표”라고 밝혔다.

유튜버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각종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이에 박수홍은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등으로 김용호를 고소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6월 검찰에 송치된 후 10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의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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