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타니스 주니어, 마이너 경기서 3홈런 8타점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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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해제까지는 일주일이 남아있지만, 복귀 준비는 이미 끝낸 모습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소속으로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5안타 3홈런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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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지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오는 21일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징계 해제까지는 일주일이 남아있지만, 복귀 준비는 이미 끝낸 모습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 파소 소속으로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5안타 3홈런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침묵은 잠시였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린 타티스 주니어는 4회에도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려 연타석 홈런을 쳤다.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5회에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고, 6회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중월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은 엘 파소는 19-6 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간판 스타였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8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클로스테볼이 검출됐다. 이 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오는 20일까지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날까지 6경기에서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금지약물 복용으로 이미 큰 실망감을 안긴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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