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ERA 9.82’ 양창섭, 결국 불펜 강등...“새 5선발, 다음주 초에 결정” [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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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선발 자리에 변화가 생긴다.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5선발은 조정이 필요하다. 투수 파트와 이야기를 하겠다. 다음 등판부터 다른 선수를 낸다.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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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 5선발 자리에 변화가 생긴다. 양창섭(24)이 잇달아 부진하면서 삼성도 조정에 들어간다. 아직 미정이다. 양창섭은 불펜으로 간다.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5선발은 조정이 필요하다. 투수 파트와 이야기를 하겠다. 다음 등판부터 다른 선수를 낸다.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4일) 퓨처스에서 장필준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디 비로 취소됐다. 지켜보겠다. 주말 3연전을 치른 후, 다음주 초에는 확정해야 한다. 순번은 다음주 수요일(19일)이다"고 덧붙였다.
양창섭에 대해서는 “엔트리에 빼지는 않는다.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 불펜에서 던지면서 자기 밸런스를 잡을 수도 있다. 어제 51구를 소화했기에 이번주 등판은 어렵다. 다음주부터 롱릴리프다”고 짚었다.
양창섭은 치열한 경쟁 끝에 5선발 기회를 잡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괜찮았고,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31을 올렸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 부진하다. 7일 LG전에서 5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날 SSG전에서도 2.1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조기에 내려왔다.
특히 전날의 경우 SSG 타선을 상대하기 쉽지 않은 구위와 제구를 보였다. 속구가 최고 시속 147㎞까지 나오기는 했는데, 그뿐이었다. 타선이 1회 5점, 3회 3점을 내는 등 넉넉하게 지웠했으나 버티지 못했다. 결국 3회 도중 내려와야만 했다.
지난 2018년 1라운드 지명자다. 데뷔 시즌 19경기 87.1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만들었다. 2018년 3월28일 KIA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문제는 이후다.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다르다’고 했지만, 매번 만족스럽지 못하다. 2019~2022년 4년간 단 22경기 등판이 전부다.
2023시즌 절치부심 끝에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잘할 일만 남았다고 했다. 그러나 결과가 신통치 않다. 결과는 불펜 강등이다. 박진만 감독도 무작정 퓨처스로 내리지는 않았다. 자기 밸런스를 되찾아 다시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양창섭 자신에게 달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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