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강릉에 산불피해 현장상담센터 설치

남정현 기자 2023. 4.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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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강릉 산불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이날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보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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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해보험업계 관계자가 14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설치된 현장상담센터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보험 관련 상담을 해 주고 있다.(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2023.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강릉 산불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이날 손해보험사들과 함께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이재민들은 현장상담센터에서 보험금 신청과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보사들은 산불 피해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심사·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산불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 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신속 지급하고 있다. 다만 해당 지원사항은 보험사에 따라 다르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보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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