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유니크베뉴’ 4곳 추가 선정…이색 명소 총 15곳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4.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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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과학문화센터·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쌍청한옥마을·옛터민속박물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 IBS 과학문화센터, 옛터민속박물관, 쌍청한옥마을 [자료=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 쌍청한옥마을, 옛터민속박물관 등 4곳을 이색 명소(유니크베뉴)로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관광공사가 선정한 이색 명소는 모두 15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명소는 시설 가이드북과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우수 코리아 유니크베뉴 답사교육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 특유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유니크베뉴는 더한층 경쟁력을 키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선정된 명소들이 대전의 고부가가치 전시·회의(MICE)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 스토리를 가진 행사 장소를 뜻한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을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니라 지역내 독특한 장소에서 특별하게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의 독특함을 즐기면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해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대전에선 지난해 3월 처음 공모로 진행하고,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디 아트 스페이스 193, e스포츠경기장, 한빛탑, 엑스포시민광장, 테미오래, 국립대전숲체원, 아트브릿지 등 11곳을 이색 지역명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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