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KIA 나성범·김도영, 재활 치료차 일본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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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KIA 외야수 나성범(34)과 내야수 김도영(20)이 재활 치료차 일본으로 건너간다.
KIA는 14일 "나성범과 김도영이 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성범과 김도영은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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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KIA 외야수 나성범(34)과 내야수 김도영(20)이 재활 치료차 일본으로 건너간다.
KIA는 14일 "나성범과 김도영이 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부터 왼쪽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시범 경기 막판에 복귀가 예상됐지만 회복이 더뎌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입은 김도영은 전반기 내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기대를 모으며 개막 시리즈에 나섰지만 단 2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2일 SSG와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발목을 다쳤고, 12~1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KIA는 시즌 초반부터 주축 타자들이 자리를 비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13일까지 8경기 3승 5패 승률 3할7푼5리를 기록, 8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은 6위(2할5푼4리)지만 득점권 타율(1할9푼4리), 홈런(4개) 등은 9위에 그쳐 있다.
이에 나성범과 김도영은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KIA 관계자는 "두 선수는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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