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전담수사팀 구성

이정화 2023. 4.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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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 시음회'를 벌인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4개 검사실이 이 투입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4개 검사실을 투입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팀장은 마약특별수사팀 팀장을 맡고 있는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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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음료 시음회'를 벌인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4개 검사실이 이 투입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4개 검사실을 투입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팀장은 마약특별수사팀 팀장을 맡고 있는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이 맡는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공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유의 범행이라는 인식 하에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사건의 전모를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청되는 영장 등을 신속히 검토해 처리하고, 송치 후에는 철저한 보강수사를 통해 해외 소재 공범을 포함한 범행의 총책과 배후를 밝히겠다"며 "향후 유사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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