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서 시동꺼져 참사…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 운전기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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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관광버스 전도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34명의 부상자를 낸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A씨(6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한 호텔 진입로에서 관광버스를 몰다 전도 사고를 내 사상자를 낸 혐의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도로에서 A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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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가이드 안전관리 책임 여부도 검토
(충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관광버스 전도사고로 1명의 사망자와 34명의 부상자를 낸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A씨(6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한 호텔 진입로에서 관광버스를 몰다 전도 사고를 내 사상자를 낸 혐의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수동 기어 2단으로 오르막길을 주행하다 1단으로 변속하는 과정에서 시동이 꺼진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사 가이드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책임질 의무가 있는지 등을 검토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 및 진행 상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도로에서 A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당시 이 관광버스에는 A씨와 가이드 등 한국인 2명과 이스라엘 관광객 33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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