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속에 마약 숨겨 들어오다 김해공항서 잡힌 일당

서영지 기자 2023. 4. 14. 16: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계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김해국제공항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오늘(14일) 부산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던 30대 2명이 마약을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습니다.

태국에서 출발한 이들은 필로폰 약 1㎏과 엑스터시 239정을 바지 안 부분에 붙여서 들어오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재 구속 중인 이들을 검찰은 조만간 기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7일에는 김해공항으로 필로폰 7㎏을 몰래 들여오려던 말레이시아인 3명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김해공항 최대 규모의 마약이 단속됐습니다.

태국 국적 3명이 현지에서 청바지 9벌의 뒷주머니와 손가방 등에 마약의 일종인 야바 1만9369정(시가 19억원 상당)을 숨겨 여행용 가방에 넣어 들여오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관세청은 김해공항에 동남아 국가 노선이 많아 마약사범의 이동이 용이해 마약 범죄가 잇달아 적발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해공항세관은 마약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