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음주운전’ 여성 프로골퍼, 결국 실형

이선명 기자 2023. 4.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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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 혐의가 적발된 여성 프로골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성 프로골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전 0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약 5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씨는 무면허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0.255%에 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재판부는 “A씨는 재범이 높고 준법의식이 미약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운전 경위 및 운전한 거리가 길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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