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선임고문 곧 방한…"인도·태평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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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데릭 숄레이 선임고문과 짐 오브라이언 제재조정담당 대사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달 13∼17일 숄레이 선임고문이 싱가포르와 한국을 방문해 양자 및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미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오브라이언 대사가 숄레이 선임고문과 동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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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미국 국무부의 데릭 숄레이 선임고문과 짐 오브라이언 제재조정담당 대사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달 13∼17일 숄레이 선임고문이 싱가포르와 한국을 방문해 양자 및 지역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위기와 같은 문제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미 국무부는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오브라이언 대사가 숄레이 선임고문과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싱가포르에 이어 방문하는 한국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 및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폭넓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숄레이 선임고문은 미 국무장관에게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차관급 인사로, 대(對)아세안 정책과 미얀마 문제 등에도 관여해왔다.
그는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 고위당국자들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미얀마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브라이언 대사는 국무부 내에서 대러제재, 대북제재 등 각종 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제재조정실(Sanctions Coordination Office)을 이끌고 있다. 방한 기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측 인사와도 만나 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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