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오늘의 이스라엘최용환 지음, 2만원

이 책은 오랜 역사와 종교가 엮인 특별한 나라 이스라엘에 관해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거나 별로 드러나지 않은 이야깃거리들을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펼쳐놓고 있다. 세종서적 펴냄.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지음, 김명주 옮김, 2만4000원

물리학자 마르셀루 글레이제르가 세계의 지성들을 만났다. 인문학자 마크 오코널, 퓰리처상 수상 작가 엘리자베스 콜버트와 싯다르타 무케르지 등 오늘날 가장 흥미로운 사상가 8인과 마주 앉았다. 흐름출판 펴냄.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 방진이 옮김, 1만8500원

평생 글을 쓰고 45년간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해왔으며, 16년간 아픈 아들을 간병하며 힘든 시간을 통과한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쓰기의 의의부터 창작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돌베개 펴냄.

네거리를 건너가는 산정안덕 지음, 1만원

암울했던 격동의 시대에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할당되어버린 삶의 무게를 운명으로 짊어지고 그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살아낸 정안덕 시인의 당당하고 의연한 시적 형상을 만난다. 시산맥 펴냄.

가장 큰 걱정류형돈 지음, 2만2000원

기초적인 정보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노화와 수명에 관한 과학정보를 인문학적인 관점을 곁들여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이 책은 다이어트가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이 부족한 의지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음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