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자매’ 김다현X김도현, 강릉 산불 피해 성금

김원희 기자 2023. 4.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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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왼쪽), 김도현. 티밥미디어



‘국악 자매’ 가수 김다현과 김도현이 선행에 동참했다.

김다현, 김도현 자매는 14일 산불 이재민 임시 대피소인 강릉 올림픽 뮤지엄을 직접 방문해 강릉시 희망브리지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다현 양은 “자주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강릉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과 피해를 입은 분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이 안타까웠고 위로하고자 했다”고 방문 이유를 전하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전남 완도군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다현 산소수 ’ 1만병을 기부하기도 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판소리과 2학년에 재학중인 언니 김도현은 현재 걸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 2위 , TV 조선 ‘미스트롯 2’ 3 위에 오르며 차세대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2집 앨범 ‘열다섯’을 발매한 후 전국 축제 무대와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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