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테라스 딸린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영자신문'도 있네? [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장근석이 자신의 집을 낱낱이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근석은 늘어진 회색 티를 입고 편안한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장근석은 "영자신문 기다리고 있었다"며 "사실 디지털에 다들 묶여있는데 저는 좀 아날로그적인 게 좋아서 아침마다 읽고 있다"며 영자신문을 뒤집어서 읽는 모습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장근석은 "오늘 촬영한다고 그래서 억지로 무언가를 두거나 빼거나 이러지 않았다"며 "어느 정도로 솔직하게 보여줄 거냐면 여길 봐봐. 이거 어제 빨래가 안 말려서 여기 둔 건데 이것도 안 치우고 있었다니까 이대로"라고 방에 널브러진 빨래를 소개하며 솔직한 모습을 강조했다.
장근석은 자신의 집에 대해 "처음에 인테리어를 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게 집은 집 같아야 한다"며 "코지 한 집을 원했다. 그리고 나무가 많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 집이 너무 좋다"고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테라스로 나가 집 소개를 이어가던 장근석은 메마른 나무를 발견하고 "근데 나무가 왜 죽었지? 오늘 유튜브 놈들이랑 놀면서 우리 집의 새로운 점들을 많이 보고 있다. 전혀 신경 쓰지 못했던 것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주방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장근석은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어지간하면 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며 "제가 혼자 이렇게 산다고 해서 되게 외롭거나 처량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냐.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 싱글 라이프를 너무 즐기고 있다. 절대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근석은 "우리 채널은 진정성으로 가야 한다"며 냉장고를 공개했다. 앞서 장근석이 요리를 즐겨 한다고 밝힌 듯, 냉장고는 다양한 식재료로 빼곡히 차있는 모습이었다.
냉장고에 좀 위험한 게 있을 거라던 장근석은 "제가 2주 전에 시켜 먹은 스프링롤"이라며 곰팡이 핀 음식까지 숨김없이 보여줬다. 이후 또 다른 냉장고를 소개하던 장근석은 "이 우유는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18일이었네. 얘는 2021년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는 장근석' 출연하는 장근석. 사진 =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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