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징용 유가족 10명 해법수용…한일관계 마음 열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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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0명의 유가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13일)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0명이 정부 해법인 '제3자 변제'에 찬성 의사를 밝혀 14일 중으로 판결금 지급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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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생존자 3명, 사망자 2명 유가족과도 소통 계속"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4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0명의 유가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정부의 해결책을 믿어주신 데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유족분이 과거를 잊지 않으면서도,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데에도 고마움을 표한다"며 "생존자 세 분과 사망자 두 분의 유가족과도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전날(13일) 강제동원 피해자 15명 중 10명이 정부 해법인 '제3자 변제'에 찬성 의사를 밝혀 14일 중으로 판결금 지급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을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서민정 외교부 아태국장은 전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3건의 피해자 15명과 접촉한 결과 10명의 유가족들이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하며 정부 해법에 따른 판결금 지급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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