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뇌전증 환자’ 라비, 병역법 위반에 KBS 손절‥‘1박2일’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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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운데, KBS 측이 라비가 출연한 '1박2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라비는 지난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약 3년 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KBS는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 라비가 출연한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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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운데, KBS 측이 라비가 출연한 '1박2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라비는 지난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약 3년 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KBS는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 등 OTT 플랫폼에서 라비가 출연한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에 '1박2일 시즌4'는 2022년 5월 8일 방송분부터 서비스된다.
웨이브는 서비스 중단 사유로 "출연진 이슈"를 들었다.
또한,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라비의 출연 규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비는 브로커와의 공모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해 허위 진단을 받은 후, 해당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최근 열린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라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그룹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혔다.
라비는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계약서 상 위약금 부담 등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다며 "어리석은 선택이었다"고 사과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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