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전담수사팀 구성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4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강력범죄수사부 4개 검사실을 투입해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마약류를 도구로 삼아 미성년 학생들과 가족을 포함한 공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유의 범행이라며, 중대성과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신청되는 영장을 신속히 검토하고, 사건이 송치되면 철저한 보강수사로 해외에 있는 공범을 비롯한 범행의 총책과 배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해 비슷한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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