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이중섭 작품’ 6월 대전시립미술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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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중섭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1916∼1956)의 작품을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4일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을 찾아 작품 대여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 추가 대여 협의는 한국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 확보해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특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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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제주 이중섭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1916∼1956)의 작품을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4일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을 찾아 작품 대여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 추가 대여 협의는 한국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 확보해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특별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이 화백이 부산 피난 시절 참담한 생활고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담뱃갑 속 종이에 그린 그림 ‘은지화’를 직접 감상하고 미술관 측과 대여 문제를 협의했다.
이중섭미술관은 조만간 리모델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수년간 작품관람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작 50점을 전시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특별전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며 5월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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