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41년만에 역사속으로…윤희근, 마지막 전역식 참석 "앞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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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마지막 의무경찰 전역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윤 청장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의무경찰 1142기 합동 전역식에서 "다음달 17일에 있을 전역을 직접 축하해 주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범적으로 의경생활을 마무리해줘 경찰청장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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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마지막 의무경찰 전역식에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윤 청장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의무경찰 1142기 합동 전역식에서 "다음달 17일에 있을 전역을 직접 축하해 주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범적으로 의경생활을 마무리해줘 경찰청장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역하고 맞이할 여러분의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하고, 경찰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17일 전역하는 의무경찰 1142기는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다. 윤 청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의무경찰이 된 1142기는 후임 기수도 없고, 일부 대원은 몇 차례나 소속부대가 바뀌는 등 많은 고충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경생활을 마무리 해 줘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1982년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된 이후 47만여명의 의무경찰은 치안현장 곳곳에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해 왔다"며 "때로는 과중한 임무에 땀방울을 흘리기도 했고, 때로는 시대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경찰생활 초기인 1993년 경기 8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의무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부연했다.
윤 청장은 "여러분도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경찰을 오래도록 성원하고 지지해 주기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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