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게이트 열렸다"..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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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사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정근 게이트'가 열렸다"며 맹공을 펼쳤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가 제 발로 들어오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송 대표가 입국해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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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사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후보로 뛴 사람이 자기 핵심 측근, 그것도 당선된 다음에 사무부총장을 시킨 사람이 무슨 짓을 한지 모른다는 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고 빨리 귀국해서 진실이 뭔지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 당이 지금 169명인데 10명만 돼도 이거 엄청난 거고, 예를 들어 20명이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거니까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가 제 발로 들어오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송 대표가 입국해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관석 등 해당 의원들의 '짜깁기' 주장에 대해 "딴 거 가지고 짜깁기했다는 건 조금 설득력이 좀 없지 않은가 싶다. 객관적으로 볼 때"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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